“한예슬, 이번엔 안 도망갈까” 즐거워 보이는 ‘미녀의 탄생’ 촬영현장 공개

“한예슬, 이번엔 안 도망갈까” 즐거워 보이는 ‘미녀의 탄생’ 촬영현장 공개

기사승인 2014-11-02 14:38:55
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SBS ‘미녀의 탄생’으로 브라운관에 돌아온 한예슬이 즐겁게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2일 SBS ‘미녀의 탄생’ 제작진은 지난달 19일 여의도의 한 휘트니스클럽에서 진행된 한예슬 촬영 현장사진을 여러 컷 공개했다. 극중 전신성형수술을 받은 사라(한예슬)가 근력보강을 위해 휘트니스클럽을 찾아 운동을 하는 장면이었다.

‘미녀의 탄생’은 남편에게 버림받은 한 여자가 살을 빼고 인생이 달라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첫 방송에서는 뚱뚱하고 우악스러운 아줌마 사금란(한예슬)이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고 죽기 직전 받은 성형수술로 미녀가 된 사연이 소개됐다. 전신마취 후유증으로 과거 기억을 잊은 뒤 사라로 살아가는 사금란은 자신을 미녀로 변신시켜준 한태희(주상욱)에 의해 기억을 되찾아간다.

제작진은 이날 촬영에 대해 “이른 아침부터 점심시간이 훨씬 지나 마쳤지만 한예슬은 전신성형수술 전 유도인 출신 아줌마의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무거운 중량의 기구들을 반복해 들면서도 시종 웃음을 보였다”며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한예슬은 2011년 KBS 2TV ‘스파이 명월’ 출연 당시 드라마 제작 환경에 불만을 토로하며 촬영장을 무단이탈한 뒤 돌연 미국으로 떠나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작품 활동이 끊겼다 ‘미녀의 탄생’를 통해 3년 만에 복귀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