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임성한 드라마 출연 MBC 자제 심의로 불발

신정아, 임성한 드라마 출연 MBC 자제 심의로 불발

기사승인 2014-11-06 10:57:55
"사진=MBC


전 큐레이터 신정아씨가 MBC 자체 심의로 임성한 드라마 출연이 불발됐다.

MBC 관계자는 6일 “신씨가 최근 임성한 작가의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그러나 자체 심의 결과 해당 촬영 분을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 내부 심의에서 신씨의 드라마 출연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신씨의 카메오 출연은 임성한 작가와의 친분으로 성사됐다. 촬영 당시 저명 미술계 인사 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압구정 백야는 화랑과 미술계를 주요 배경으로 한다. 신씨는 미술 작품 감수에도 참여했다.

신씨는 지난해 9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토크쇼 ‘강적들’ 공동 진행자로 물망에 올랐지만 출연이 불발됐다. 대학 교수 겸 큐레이터로 활동해오다 학력위조와 정계인사와의 스캔들로 물의를 빚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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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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