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림 새누리당 의원과 (사)대한암협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암 환자를 위한 항암제 치료 보장성 및 접근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암정책, 환자를 담다’라는 제목으로 개최될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부터 4대 중증질환 보장성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되어온 암 치료제의 위험분담계약제 적용 및 고가 항암제 접근성 강화 등 암 정책적 측면에서의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책을 모색하고자 정부관계자, 의료계, 학회 및 언론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대한암협회 노동영 부회장(대학암학회 이사장)의 진행 아래 ▲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 중증질환보장팀 정영기 팀장이 ‘암 보장성 강화 정책의 성과와 향후 계획’ ▲국립암센터 암관리사업본부 이덕형 본부장이 ‘암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른 의료의 접근성 평가 및 향상 방안’ ▲대한암학회 김열홍 학술위원장(고려대학교 종양혈액내과 교수)가 ‘진료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암 정책추진을 위한 제언’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 토론에는 문정림 의원의 진행으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 중증질환보장팀 정영기 팀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 보험약제과 이선영 과장 ▲국립암센터 암관리사업본부 이덕형 본부장 ▲ 대한암학회 김열홍 학술위원장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이의경 회장 ▲SBS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대한암협회 곽점순 이사(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회장)가 참여한다.
문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고가 항암제의 환자 접근성 강화 방안 등 암 정책이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도록 현재의 성과 및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구체적 개선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