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닝제타오 잘생겼더라” 사심고백…김수현 닮은꼴?

손연재 “닝제타오 잘생겼더라” 사심고백…김수현 닮은꼴?

기사승인 2014-11-14 13:19:55

리듬체조선수 손연재가 중국 수영선수 닝제타오에 호감을 드러냈다.

손연재는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국가대표 특집에서 MC 유재석이 “최근 중국 수영선수가 그렇게 잘생겼다고 했다던데”라고 하자 “닝제타오다. (아시안게임에서) 잘생긴 선수 1위로 뽑혔다. 잘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 안 하냐고 한다”며 “연애를 하고 싶은데 다들 해도 된다고 말은 하면서도 안 된다는 눈빛을 보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손연재는 제2의 김연아라고 불리는데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종목은 다르지만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비슷한 것 같다”며 “(김연아와) 가끔 안부를 묻는 사이다. 라이벌이라고 전혀 생각을 안 하는데 주위에서 그렇게 많이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손연재는 “피겨도 불모지에서 시작을 했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온 모습이 김연아와 비슷해 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닝제타오는 100m 종목 아시아 기록 보유자다. 올해 인천 아시안 게임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95초를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도 47초7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박태환은 48.75초로 은메달에 머물렀다. 배우 김수현을 닮은 외모와 근육질 몸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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