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부부, 결혼 직전 무리한 시술 금물

예비 부부, 결혼 직전 무리한 시술 금물

기사승인 2014-11-28 10:52:55

결혼을 앞두고 신부가 가장 신경 쓰는 것 중 하나는 바로 피부. 최근에는 남성들도 깨끗한 피부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비 신랑, 신부가 피부과를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여드름 피부나 민감한 피부인 경우 치료과정에서 트러블이 심해지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자신의 피부 상태를 고려해 적어도 두 달 전에는 계획을 세우고 관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결혼식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면 피부 문제를 무리하게 치료하려 하기 보다는 가볍게 수분 관리 등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자주 물을 마시는 등의 생활을 습관화하고, 비타민C와 비타민E가 함유된 제품을 꾸준히 먹거나 발라줘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어깨가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는 등 얼굴 외에도 피부를 노출할 경우가 있으므로 어깨나 등의 피부 관리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한편 예비 신랑/신부들 가운데 결혼 전 시력교정술을 받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시력교정술을 받기로 마음먹었다면 결혼 일정에 차질이 가지 않도록 회복 기간을 체크하고 안정성과 본인의 눈에 맞는 수술이 어떤 것이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예비 부부의 경우 결혼 준비와 이후 일정 등을 포함해 회복 기간을 고려하면 결혼 3주에서 한 달 정도 전에는 수술을 받는 것이 안정적이다.

하지만 업무와 개인 스케줄 등으로 인해 시간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면 '원데이 라식'을 고려해 볼만하다. 일반적으로 시력교정수술을 받으려면 검사부터 수술까지 최소 이틀에서 일주일 가량 소요되지만 원데이 라식의 경우 DNA 검사를 포함한 정밀 검사 후 이상 소견이 없을 시 당일 오후에 수술이 가능하다.

단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경우 소프트렌즈는 4~7일, 하드렌즈는 2주 이상, 드림렌즈의 경우 4개월 이상 착용을 중지해야 검사, 수술이 가능하므로 주의한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은 ""결혼을 앞두고 웨딩 촬영 등 시간이 많이 없는 예비 부부의 경우 원데이 수술 시스템을 이용하면 시간을 절약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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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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