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은 16일, 연말 송년회 대신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 돕기에 1억 원을 기부하는 것으로 2014년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서울365mc병원 오렌지홀에서는 한국심장재단 조범구 이사장, 김현미 사무국장, 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남철 회장, 소재용 원장(영등포점) 등 2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365mc 영등포점 소재용 원장의 후원금 전달 소식이 알려지자 몇몇 의료진과 직원들이 동참의 뜻을 밝힌 데서 시작됐다. 이에 365mc 전 임직원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전체 네트워크 연말 송년회 비용과 의료진 개개인의 기부금을 더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를 돕는 데 총 1억 원을 쾌척하기로 결정했다.
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남철 대표원장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생활고로 인해 진료를 받을 수 없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모처럼 갖는 송년회 대신 나눔 활동에 기꺼이 동참해준 임직원들의 마음이 전해져 조금이나마 환아와 그 가족들에게 위안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