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6일(화)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지하 대강당에서 임상연구 보호프로그램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주제로 한 1부와 ‘식약처 임상시험 대상자 보호프로그램(HRPP;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 운영 가이드라인 마련’을 주제로 한 2부, ‘AAHRPP(기관 차원 임상연구보호프로그램) 새 기준 도입’의 3부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 대상자과 일반인을 초청해 연구 대상자 보호를 위한 시스템과 연구 대상자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소개돼 의미를 더했다.

또 인간 대상 연구 및 인체 유래물 연구와 관련된 국내 규제 강화 사항 등이 설명됐다.

이날 서울아산병원의 연구정보 검색 시스템 ABLE도 소개됐다. 연구정보 실시간 검색 시스템인 ABLE은 생명윤리 관련법 등을 충족해 그 안정성과 유용성에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김태원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 소장은 “보호 프로그램의 올바른 적용은 임상시험 대상자의 개인정보 보호 등 권리 및 안전을 강화 할 뿐만 아니라 연구 대상자와 연구자 간 신뢰와 소통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임상연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최소화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