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노년내과 1월부터 운영

건양대병원, 노년내과 1월부터 운영

기사승인 2014-12-17 16:13:55
내년부터 건양대병원에 ‘노년내과’가 들어선다.

건양대병원은 내년 1월부터 70세 이상 고령의 환자의 전문적인 치료와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노년내과를 개설 및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노인성 질환은 대개 여러 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어느 진료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실제로 관계 없는 진료과를 찾아 시간을 허비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노년내과는 이같은 환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들어선 것으로 호흡기, 심장, 내분비 등 고령 환자에게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 위주로 의료진이 구성됐다.

건양대병원 노년내과 나문준 교수는 “고령화에 따라 노년층의 진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들은 각종 질병 초기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해야하며, 관련 진료과와의 협진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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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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