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20대 친딸 ‘누드모델’ 삼은 中 화가 논란… “남들 시선 신경 안 써”

미모의 20대 친딸 ‘누드모델’ 삼은 中 화가 논란… “남들 시선 신경 안 써”

기사승인 2015-01-18 09:44:55
시나닷컴 페이지 캡처

중국의 한 화가가 자신의 딸을 누드모델로 해 그림을 그린 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쓰촨성 출신의 유명한 화가 리좡핑이 자신의 20대 딸을 누드모델로 한 유화 ‘동양의 여신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한 청소년 전문가는 ""딸을 누드 모델로 삼은 것은 사회의 성도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반면 미술 평론가 린 무는 “리좡핑은 예술적 선택을 한 것 뿐”이라며 “그의 도전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리좡핑과 가족들은 윤리적 문제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딸 리칭은 “아버지의 누드모델로 서게 된 것은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기꺼이 수락할 것이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내는 “딸이 자신의 젊음을 남길 수 있는 작업에 참여한다는 것이 대견하고 부러울 따름이다”고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논란의 당사자 리좡핑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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