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로-팔리아멘트, 19일부터 4500원 판매… 국산·외산 가격 차이 3년 만에 사라져

말보로-팔리아멘트, 19일부터 4500원 판매… 국산·외산 가격 차이 3년 만에 사라져

기사승인 2015-01-18 16:19:55

국산과 외산 담배 가격 차이가 약 3년 만에 사라질 전망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19일부터 자사 대표 담배 브랜드 말보로, 팔리아멘트를 전국 소매점에서 4천500원에 판매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말보로와 팔리아멘트는 필립모리스 전체 담배 판매량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제품이다. 한국필립모리스가 주력 제품의 가격을 전격 인하함에 따라 19일 이후 국내 담배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외 주요 담배 제품은 4500원에 판매되게 됐다.

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 가격을 4700원에서 4500원으로 낮춘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유지해 시장선도 브랜드 지위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조금만 더 내리면 국산 담배 피는 사람 없어질 듯” “이 참에 금연합시다” “국민건강이 목적이라더니” 등의 댓글을 달았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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