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처진 스트라이커’ 구자철, 팔꿈치 인대파열로 호주 대회 마감

[아시안컵] ‘처진 스트라이커’ 구자철, 팔꿈치 인대파열로 호주 대회 마감

기사승인 2015-01-18 16:52:55
ⓒAFPBBNews = News1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구자철(마인츠)이 팔꿈치 부상으로 2015 호주 아시안컵을 뒤로 하고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구자철이 18일 호주 브리즈번 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팔꿈치 안쪽의 인대가 파열됐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이번 대회에서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아 소속 클럽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전날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호주와의 대화 A조 3차전에서 후반 초반에 상대 수비수 매슈 스피라노비치와 공중 볼을 다투다가 밀려 넘어졌다.

구자철은 넘어지는 과정에서 오른팔로 땅을 짚었고, 통증을 호소하다가 들것에 실려 경기장 밖으로 옮겨졌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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