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에 3-1 완승… 한국과 8강 맞대결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에 3-1 완승… 한국과 8강 맞대결

기사승인 2015-01-18 20:44:55
ⓒAFPBBNews = News1

우즈베키스탄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압해 한국과 8강에서 맞붙는다.

우즈베키스탄은 18일 호주 멜버른의 AAMI 파크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조 2위로 8강에 진출해
A조 1위로 8강행에 성공한 한국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2분 만에 터진 라시도프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해 들어온 라시도프는 수비수를 제치며 단숨에 박스 안까지 침투,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었다.

이른 시간에 실점한 사우디아라비아는 나와프 알 아비드(알 힐랄)와 나예프 하자지(알 샤밥) 등 개인기가 좋은 공격수들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전반 20분 하자지의 슈팅이 골대를 빗나가는 등 좀처럼 득점운이 따라주지 않아 결국 전반전은 1-0 우즈베키스탄의 리드로 끝났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15분 알 샬라위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26분 쇼디에프가 머리로 골을 넣어 다시 앞서 나갔다. 쇼디에프의 골로 2-1로 앞선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34분 선제골의 주인공인 라시도프가 쐐기골까지 터뜨려 8강행 티켓을 움켜쥐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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