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유명 초콜릿 제품에서 애벌레 ‘득실’ 논란… 제조사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일”

[영상] 유명 초콜릿 제품에서 애벌레 ‘득실’ 논란… 제조사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일”

기사승인 2015-01-19 09:37:55
YTN 보도 캡처

아이들이 즐겨 먹는 국내 유명 초콜릿에서 살아있는 애벌레가 나와 혐오감을 줬다.

19일 YTN 보도에 따르면 한 초등학생이 인근 슈퍼에서 평소 즐겨 먹던 초콜릿을 구입해 포장을 뜯자 하얀색 애벌레가 꿈틀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초등학생 학부모는 아이가 구입했던 슈퍼해서 같은 제품을 다시 구입했고, 벌레가 들어있는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학부모는 “솔직히 아이가 먹었으니까 부모 입장에서는 걱정된다”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다.



제조사 측은 “제품 제조 과정 상의 문제가 아닌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관계자는 “제품 유통과정에서 단맛을 좋아하는 성충이 제품을 뚫고 들어가서 그 안에 알을 낳고 그 알이 부화해 애벌레가 된 것이다”고 해명했다.

초등학생이 초콜릿을 구입한 슈퍼 측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나지도 않았고, 관리에도 잘못이 없다면서 제조사 측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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