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측 “폴라리스의 일방적 문자공개 강행… 법적대응”

클라라 측 “폴라리스의 일방적 문자공개 강행… 법적대응”

기사승인 2015-01-19 12:26:55
디스패치 페이스북 캡처

클라라 측이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동의 없이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앞서 법적 대응 방침을 전달했다.

19일 오전 클라라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방금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 측이 클라라와의 문자(카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한 것을 확인했다. 현재 홍콩에 체류 중이라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 일단 모든 걸 확인한 후에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폴라리스 측은 앞서 클라라 측에 폴라리스 회장과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 및 계약서 전문 공개 동의를 요구했다.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판단을 맡기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클라라 측은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예인은 이러한 분쟁이 공개되면 공개될수록 받는 타격이 크기에 소극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며 “연예인의 약점을 악용하여 부당하게 사생활과 명예를 침해할 경우 이에 대해서는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상응한 대처를 하게 될 것이다”며 폴라리스 측에서 일방적으로 문자 및 계약서를 공개할 경우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클라라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선우 측은 “구체적인 사안은 담당 변호사와 논의 후 발표하겠다. 앞서 두 차례 보도 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보도내용 확인 후 입장 정리 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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