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키티아일랜드, 오픈 1주년 만에 방문객 40만명 돌파

헬로키티아일랜드, 오픈 1주년 만에 방문객 40만명 돌파

기사승인 2015-01-20 15:47:55

글로벌 캐릭터 헬로키티 테마 복합 문화 공간 헬로키티아일랜드가 오픈 1년 만에 방문객 40만명을 돌파했다. 헬로키티아일랜드는 지난해 1월 제주도 서귀포시에 문을 연 뒤 6개월 만에 방문객 15만명을 돌파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1년 만에 방문객 40만명을 넘어섰다.

헬로키티아일랜드의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할 수 있던 이유는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관광지 제주도와 전세계 110여 개국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글로벌 캐릭터 헬로키티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기 때문으로 회사측은 분석하고 있다.

또한 헬로키티아일랜드는 헬로키티 음악에 맞춰 춤추는 음악실과 헬로키티 왕관을 만들고 얼굴을 그리는 미술실 등 방문객이 지루할 틈 없이 체험하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 제주도 여행 필수 코스로 인식되고 있다. 아울러 오픈과 함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을 겨냥해 개설한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hellokittyislandinjeju)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도 40만 관광객 방문의 밑거름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고온, 폭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유독 많은 제주도 날씨에 실내·외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날씨 영향 없이 헬로키티 캐릭터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헬로키티아일랜드 관계자는 “글로벌 관광 섬 제주도에 글로벌 관광 콘텐츠인 헬로키티아일랜드가 들어서자 많은 여행사에서 관심을 보였다”며 “특히 헬로키티아일랜드 주변에는 대형 관광지가 많아 이들과 서귀포시 대표 관광 명소로 코스를 구성할 수 있었던 점이 40만 명 돌파에 한 몫 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헬로키티아일랜드는 오픈 1년 방문객 40만명 돌파를 기념해 1m 크기의 대형 헬로키티 여왕인형을 출시했다. 헬로키티아일랜드에 방문해 1m 헬로키티 여왕인형 구매 시 국내외 전 지역에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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