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에 등장한 '얼음 마을'… 겨울왕국 아렌델 생각나네

시베리아에 등장한 '얼음 마을'… 겨울왕국 아렌델 생각나네

기사승인 2015-01-30 19:28:55
데일리메일 캡처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러시아의 시베리아 지역에 있는 한 마을의 수도관이 터지자 바로 물이 얼어붙으면서 '얼음 마을'로 변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9일 ""최근 러시아 시베리아 중부에 있는 마을 두딘카 지역에 폭풍이 덮치면서 수도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마을 일대에 홍수가 났다. 그런데 영하 40도에 육박해 거리로 쏟아진 다량의 물이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그 결과 차량이 얼음에 파묻힐 정도로 도로 전체가 얼어붙었다. 마치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디즈니 애니매이션 '겨울왕국'의 얼어붙은 도시 아렌델을 연상케 한다.

두딘카는 주민 2만2000여 명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이다. 근처 발전소에서 물을 데워 파이프로 각 가정에 물이 운반된다.
이 마을 주민들이 SNS에 얼어붙은 마을의 모습을 올리면서 전 세계에 알려졌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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