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얼음 마을' 풍경 화제… 영하 40도의 위엄

시베리아 '얼음 마을' 풍경 화제… 영하 40도의 위엄

기사승인 2015-01-31 05:59:55
데일리메일 캡처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러시아 시베리아에 있는 작은 마을의 수도관이 터져 '얼음 마을'이 된 모습이 화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9일 ""최근 러시아 시베리아 중부에 있는 마을 두딘카 지역에 폭풍이 덮치면서 수도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을 일대에 홍수가 났다. 그런데 영하 40도에 육박해 거리로 쏟아진 다량의 물이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그 결과 차량이 얼음에 파묻힐 정도로 마을 전체가 얼어붙었다. 마치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디즈니 애니매이션 '겨울왕국'에서 주인공 엘사의 저주로 얼어붙게 된 도시 아렌델을 연상케 한다.

두딘카는 주민 2만2000여 명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로 주민들이 SNS에 얼어붙은 마을의 모습을 올리면서 얼음 마을의 풍경이 전 세계에 알려졌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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