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한국과 호주의 아시안컵 결승전 통합 시청률이 35.9%를 기록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8분부터 8시30분까지 MBC와 SBS가 동시 생중계한 한국과 호주의 아시안컵 결승전 시청률(전국 기준)은 각각 19%, 16.9%로 집계됐다. 시청 점유율 합은 무려 53%로 TV를 켠 두 명 중 한 명은 결승전을 본 셈이다.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 집계에선 후반전 종료 시점 시청률이 전국 기준 51.3%(MBC 29%·SBS 22.3%)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컵 결승전으로 인해 같은 날 오후 7시55분부터 방송된 KBS 주말연속극 ‘가족끼리 왜이래’는 시청률 30%에 머물렀다. 지난주 방송 시청률 42.2%보다 12.2%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