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약사회 상임이사회를 열고 동물용 의약품의 제도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TF팀을 구성키로 했다.
지난해 동물약국 개설 확대에 주력해왔다면 금년부터는 이를 TF로 확대개편해 약국의 동물약 취급을 저해하는 제도적인 장애요인들을 해소해 동물약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의약품도매상이 인체용의약품을 동물병원에 직접 공급하는 것을 저지하고 수의사 처방제도 개선과 동물용의약품의 의약분업 시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부 제약회사의 약국에 대한 동물용의약품 공급 거부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별로 동물약 강의를 개최하여 약국의 동물용의약품 취급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TF팀은 대한약사회 약국위원회 위원, 지부 및 분회 임원, 동물약국협회 관계자,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 등 15명 이내로 구성해 관련 내용을 논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동물약국에 대한 회원 및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포탈사이트에 키워드 및 배너광고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동물약국 개설은 ▲2012년12월 734곳 ▲2013년 9월 1929곳 ▲ 2014년 4월 2917곳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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