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서울 송파구에 사는 최모(44)씨는 아이의 돌출입을 개선해주기 위해 큰 마음을 먹었다. 입이 돌출돼 외모에 자신이 없고, 식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터라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 급속교정이 가능하다는 잇몸돌출교정을 시작했다.
최씨는 “돌출입수술이나 양악수술은 위험성도 높고 회복기간도 오래 걸린다고 들어서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의 돌출입교정을 선택하게 됐다”며 “치아 안쪽에 부착하는 설측교정이라서 교정하는 티가 나지 않고, 일반교정보다 신속한 변화가 가능하다고 해서 겨울방학을 이용해 아이에게 돌출입교정을 해주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돌출입 등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학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이 양악수술이나 돌출입수술이 아닌 교정을 선호하는 이유는 어느 정도의 성장이 이뤄지는 사춘기 전후에 교정을 시작할 수 있고, 수술 부작용 등의 위험성이 낮기 때문이다. 방학을 이용해 시작하면 초기부터 입이 들어가는 선(先)돌출입교정으로 입부터 들어가는 효과를 볼 수 있고, 빠른 시일 내에 돌출입 증상을 해결할 수 있는 급속교정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센트럴치과의 킬본(A-point)돌출입교정은 가장 뛰어난 돌출입교정방법으로 유명하다. 이 교정방법은 돌출입과 무턱 잇몸과다노출증 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장치로 일반 교정치료법과 비교해 신속하게 돌출입을 해소할 수 있고, 치아뿌리가 짧아지거나 잇몸뼈가 내려앉는 등의 부작용에서 자유롭다. 의료사고가 많은 양악수술과 돌출입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킬본 돌출입교정인 것이다.
특히 킬본 돌출입교정은 ‘5S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5S는 Special, Speed, Secret, Safety, Scholarly의 다섯 가지 기능을 뜻한다.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브라질, 러시아 등 해외 6개국에서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 이 교정은 12개월 내에 돌출입 교정이 가능해 신속하며, 설측교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게 교정이 가능하고, 칼을 대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
또 킬본 돌출입교정은 학술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UCSF의 Gerald Nelson 박사는 킬본 돌출입교정은 수술 없이 성장기 어린이들의 돌출입을 개선시킬 수 있는 교정방법이고 치료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했다. 안효원 경희대학교 교정과 교수는 치아뿌리의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함을 관찰했다고 밝히며 수술을 배제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센트럴치과 권순용 원장은 “겨울을 맞아 킬본 돌출입교정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고, 내원한 후 교정을 결정하는 환자들도 증가했다”며 “본원에서 최근에 실시하고 있는 급속교정이 가능한 라이트 킬본교정은 심하지 않은 돌출입 환자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