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총리가 되면 국무위원 해임 건의 및 임명 제청권을 정확히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책임 총리로서 역할을 묻는 질문에 “각부 장관을 통할하면서 대통령을 보좌해서 국정을 잘 수행하는 게 책임 총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헌법과 법률에 주어진 총리의 권한을 행사하며 야당을 국정의 중요 축으로 인정하고 존중할 것”이라면서 “국민 말씀을 경청하고, 대통령에게 옳은 소리, 쓴 소리도 하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