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감성 느껴져 힐링되는 느낌”… ‘중고나라’에 기어코 등장한 ‘이케아 연필거지’

“북유럽 감성 느껴져 힐링되는 느낌”… ‘중고나라’에 기어코 등장한 ‘이케아 연필거지’

기사승인 2015-02-10 14:36:55
중고나라 게시글 캡처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이케아코리아 광명점에서 더 이상 연필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루머가 돌아 인터넷이 후끈 달아올랐다. 그런 와중에 온라인 중고 거래장인 ‘중고나라’에 “이케아 연필을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오전 중고나라엔 ‘이케아 연필 팝니다’라는 제목의 판매글이 게재됐다. 게시자는 “지난 1월 이케아 광명 매장에서 해당 연필을 가져왔다”며 “북유럽 감성이 느껴지는 연필이라서 실제로 글씨 쓰면 ‘힐링’되는 느낌이 강하고 온다”고 상품을 소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시대에 등장한 봉이 김선달” “창피한줄 알아야 한다” “내 이럴줄 알았다” “거지의식 어디까지 가봤니” 댓글을 달며 분노했다.

한 네티즌은 “실제로 판매하려고 올렸다기보다는 일부러 관심을 끌려고 장난글을 올린 것 아니겠느냐”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이케아 광명점을 찾은 고객들이 이케아가 고객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연필을 필요 이상으로 챙겨가는 통에 연필이 모두 소진되는 상황이 벌어져 논란이 됐다. 이케아 측은 “재고가 떨어져서 새로 신청해 둔 상황”이라며 “기념품으로 가져가도 된다”고 밝혔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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