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HRD센터, 플랜트산업 고숙련 인력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청년취업난 극복 방안 떠올라

광양만권 HRD센터, 플랜트산업 고숙련 인력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청년취업난 극복 방안 떠올라

기사승인 2015-02-12 15:22: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특수 용접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 이후 취업까지 알선해 주는 사업이 진행돼 주목된다.

광양만권 HRD 센터는 ""'안착2040 플랜트산업 고숙련 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광양만권 HRD 센터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 중인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고용 노동부가 평가한 각종 지표에서 연속 A 등급을, 2014년에는 S등급을 받았다.

각종 산업 현장에서 전문 기술을 갖춘 젊은 일꾼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당 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는 기술직 숙련공들의 평균 연령대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산업 현장의 평균 연령 증가는 생산성 하락과 각종 사고 발생 빈도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도 최근 화이트칼라 일자리에서 눈을 돌려 기술직 전환을 꾀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5년간 특수용접기술사 자격 응시 인원이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수 용접 기술이 조선, 철강 등 각종 근간 산업에 반드시 필요할 뿐 아니라 해외 취업 및 이민에도 용이한 자격증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캐나다에서 용접공과 배관공은 이민 직종 중 최상위권에 속한다. 호주 역시 최근 가스전 개발로 용접공 수요가 높아져 이민이 더욱 용이해진 상태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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