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2014년 매출액 사상 최초 2조원 돌파

코웨이, 2014년 매출액 사상 최초 2조원 돌파

기사승인 2015-02-12 17:20:56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환경가전서비스기업 코웨이가 2014년 한 해 동안 안정적 성장을 바탕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 갔다고 12일 밝혔다.

2014년 코웨이의 K-IFRS 개별 기준 매출액은 2조 136억 원, 영업이익은 3,775억 원을 기록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 영업이익은 13.3% 증가했다. 특히 코웨이는 사상 최초로 매출액 2조 원대(K-IFRS 개별 기준)를 돌파했다.

2014년 4분기 매출액은 4995억원, 영업이익은 932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6%, 6.4%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웨이는 실적 호조의 요인으로 ▲사상 최대 렌탈 판매 ▲안정적 해약률 관리를 통한 렌탈 계정 순증 상승 ▲해외사업 안정적 성장 ▲홈케어 사업 지속 성장 등을 꼽았다.

코웨이는 2015년 경영목표를 환경가전 및 신규 사업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잡고 계획을 발표했다. 실적 목표는 매출액 2조1800억원, 영업이익 4200억원으로 잡았다. 이는 2014년 대비 각 8.3%, 11.3% 증가한 계획이다.

주력 사업인 환경가전 사업은 코디 조직 및 영업력 강화, 프리미엄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신규 채널 확대를 바탕으로 2015년에도 지속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는 “역대 최대 렌탈 판매와 안정적 해약률 관리 등으로 2014년에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며 “2015년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제품 출시 및 케어 서비스 개발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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