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이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와 협약을 맺고 펼치는 ‘소외계층 환자의료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건강검진 혜택을 받은 대상은 만 1세~7세 어린이 17명이며, 모두 인천에 거주중인 한부모가정 아이들이다.
이날 건강검진을 받은 이모군(4)의 어머니 박모(43)씨는 “아이가 돌 때 탈장수술을 받아서 항상 걱정스러웠다”며 “아이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 관계자는 “의료비 지원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아이들이 이번 검진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과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는 소외계층 의료비지원 특성화사업으로 인공와우 수술과 뇌성마비 환아의 수술비도 지원하고 있다. 수술비 지원 문의는 외래 진료 후 사회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