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구소희 생일에 결별 통보… 성격차로 잦은 다툼 반복”

“배용준, 구소희 생일에 결별 통보… 성격차로 잦은 다툼 반복”

기사승인 2015-02-18 23:34: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1년여 열애에 마침표를 찍은 배우 배용준(43)과 구소희(29)씨의 결별 뒷얘기가 전해졌다.

배용준은 지난해 11월 25일 서울의 한 와인바에서 구소희씨에게 이별을 제안했다고 18일 연예매체 더 팩트가 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은 구소희씨의 생일이었다. 구소희씨가 배용준의 뜻을 쿨하게 수락하며 두 사람은 이별했다.

이후 배용준이 마음을 바꿔 다시 재결합하기도 했으나 이미 둘 사이 관계가 악화된 상태였기에 결국 헤어지게 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배용준은 구소희씨 아버지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스킨 스쿠버를 배우기도 했다. 이후 집 초대를 받기도 하는 등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 하지만 성격차를 줄이지 못해 잦은 다툼을 벌이던 두 사람은 결별과 결합을 여러 차례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두 사람의 결별을 공식인정했다. 다만 결별 사유에 대해서는 “사적인 부분이라 밝히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재벌 3세’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구소희씨는 LS산전 구자균 회장의 차녀다. 구소희씨는 뉴욕 시라큐스대학교 마케팅학과를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2010년 하반기부터 LS 산전 사업지원팀에서 근무하다가 2011년 말 사직한 구소희씨는 수십억원에 이르는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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