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회 아카데미] 단편영화상 ‘더 폰 콜’… “무거운 트로피다”

[87회 아카데미] 단편영화상 ‘더 폰 콜’… “무거운 트로피다”

기사승인 2015-02-23 11:38:00
사진=영화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영화 ‘더 폰 콜’이 제87회 아카데미상 단편영화상을 수상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더 폰 콜’의 맷 커크비 감독은 “좀 무거운 트로피”라며 수상소감을 시작했다.

맷 커크비 감독은 “이 상을 받아서 이제 우리 집 근처 빵집에서 빵을 공짜로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는 농담을 건넸다. 이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이 영화는 돈보다도 여러 가지 열정으로 만들어졌고, 훌륭한 분들의 능력이 모여 만들어진 영화”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모든 위기의 장소에서 봉사해주시는 봉사자 여러분들”이라며 “감사하다”는 진심어린 말을 전했다.

이 부문 후보에는 ‘아야’ ‘부갈루 앤 그레이엄’ ‘버터 램프’ ‘아프간 소녀 파르바나’ ‘더 폰 콜’이 올라 경합했다.

제87회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두고는 ‘사랑에 대한 모든 것’(감독 제임스 마쉬) ‘위플래쉬’(다미엔 차젤레) ‘아메리칸 스나이퍼’(클린트 이스트우드) ‘버드맨’(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보이후드’(리처드 링클레이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웨스 앤더슨) ‘이미테이션 게임’(모튼 틸덤) ‘셀마’(에바 두버네이)가 경쟁한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