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회 아카데미] 음향편집상 ‘아메리카 스나이퍼’… ‘인터스텔라’ 또 고배

[87회 아카데미] 음향편집상 ‘아메리카 스나이퍼’… ‘인터스텔라’ 또 고배

기사승인 2015-02-23 12:01:55
사진=영화 ‘아메리카 스나이퍼’ 스틸컷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영화 ‘아메리카 스나이퍼’가 제87회 아카데미상 음향편집상을 수상했다. ‘인터스텔라’는 음향상과 음향편집상을 모두 놓쳤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향편집상은 ‘아메리카 스나이퍼’에게 돌아갔다.

무대에 오른 알란 로버트, 머레이 법 아스먼은 “브래들리 쿠퍼 등 배우들이 많은 영감 줬다”며 “함께 작업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제 가족과 이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 부문 후보에는 ‘아메리카 스나이퍼’ ‘버드맨’ ‘호빗: 다섯군대 전투’ ‘인터스텔라’ ‘언브로큰’이 올라 경합했다.

제87회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두고는 ‘사랑에 대한 모든 것’(감독 제임스 마쉬) ‘위플래쉬’(다미엔 차젤레) ‘아메리칸 스나이퍼’(클린트 이스트우드) ‘버드맨’(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보이후드’(리처드 링클레이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웨스 앤더슨) ‘이미테이션 게임’(모튼 틸덤) ‘셀마’(에바 두버네이)가 경쟁한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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