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믿고 보는 콜린 퍼스” 19금 액션 ‘킹스맨’ 흥행 가속도

[박스오피스] “믿고 보는 콜린 퍼스” 19금 액션 ‘킹스맨’ 흥행 가속도

기사승인 2015-02-24 10:37:55
사진=영화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콜린 퍼스 주연의 액션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 설 연휴 내내 1위를 지키던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조선명탐정2)’을 큰 차이로 제쳤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은 전날 관객 11만5514명(매출액 점유율 33.5%·누적관객수 245만828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돋보이는 기록이다.

‘킹스맨’은 실패한 인생을 살던 소년 에거시(태론 에거튼)가 죽은 아버지의 동료였던 해리(콜린 퍼스)의 도움으로 국제비밀정보기구인 ‘킹스맨’의 최정예 요원으로 거듭나는 내용을 담은 스파이 영화다.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와 시원한 액션이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점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조선명탐정2’는 전날 관객 7만2842명(19.8%·누적관객수 322만4229명)을 들여 2위를 차지했다.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2011) 후속작인 영화는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조력자 서필(오달수)이 조선 경제를 뒤흔드는 불량 은괴 유통 사건과 소녀들의 실종 사건을 추적하는 내용을 그렸다.

3위에는 전날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수상한 ‘이미테이션 게임’이 올랐다. 관객 6만3635명(17.7%)을 추가해 누적관객 74만6660명을 모았다. 여전히 흥행 기록을 더하고 있는 ‘국제시장’이 바로 뒤를 이었다. 전날 2만3151명(6.2%)을 모은 ‘국제시장’은 현재까지 누적관객 1410만1366명을 동원했다.

이어 ‘쎄시봉’(전날 관객 2만100명·5.5%) ‘스폰지밥 3D’(1만2564명·3.3%) ‘도라에몽: 스탠 바이 미’(1만1092명·2.8%) ‘빅 히어로’(9357명·2.5%) ‘명탐정 코난: 코난 실종사건-사상 최악의 아들’(6756명·1.8%)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5592명·1.4%) 등 순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