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자신의 체형과 유형부터 알아야

지방흡입, 자신의 체형과 유형부터 알아야

기사승인 2015-03-18 09:58:02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방흡입을 하게 되면 최대한 많은 용량의 지방을 뽑고 싶어한다. 그러나 사람의 생김새가 다 다르듯, 체형이나 유형이 다 다르기 때문에 지방흡입을 한다고 해서 누구나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허벅지 지방흡입이나 복부 지방흡입 전, 자신의 비만 유형이나 해당 부위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우선시돼야 한다.

▲체지방이 많은 과체중형= 비만도 계산기를 통해 계산을 해봐도 과체중이고, 체지방률을 따져도 비만인 타입. 이런 체형은 섭취하는 음식량에 비해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몸에 근육보다 지방이 많고 부분이 아닌 전체적으로 살이 많은 타입이다. 지방흡입 후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가장 효과가 좋은 유형도 바로 과체중 형이다. 체중 5kg만 줄여도 10kg 감량한 것 같은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특히 피하지방이 많다면 지방흡입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군살형 체형= 체중도 표준에 속하고 근육도 정상적으로 있지만 바지 위로 불룩 솟아오른 뱃살, 브래지어 라인 위아래로 나온 등살, 팔뚝에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 등과 같이 군살이 붙는 타입이 있다. 운동을 해도 유독 안 빠지는 군살이 있는 경우 지방흡입도 효과적이지만 미니지방흡입이나 람스 등의 시술이 보다 합리적일 수 있다.

▲마른 비만형 체형= 겉으로 봐서는 비만은 아니지만 체지방 지수는 비만인 몸매의 유형. 이런 경우는 적당한 식이요법이 아닌 그냥 굶어서 살을 뺀 경우가 많고, 때문에 근육 소실로 인하여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식사량을 조금만 늘려도 요요현상이 일어나기 쉬운 스타일이다. 이런 경우 지방분해주사 등으로 꾸준히 관리를 해주면서 탄력을 높일 수 있는 운동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근육질형의 비만 체형= 신장 대 체중 비율로 따졌을 때 과체중이면서 근육량 또한 많은 타입. 근육량은 표준으로 유지하면서 체지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몸 전체의 순환을 향상하면서 전신운동이 되는 스트레칭이나 요가 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종아리 근육 때문에 고민되는 경우 종아리 보톡스 시술이나 종아리 신경분지차단술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서울, 대전, 부산에 지방흡입센터를 둔 365mc 이선호 이사장은 “지방흡입이나 지방분해주사는 팔, 복부, 허벅지 등 특정 부위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지방세포 개수나 크기를 줄여주는 시술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시술을 하더라도 식이요법과 지속적인 운동은 다이어트의 기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