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아르바이트로 27개국 여행한 청춘유리 포토에세이 제작

장학금·아르바이트로 27개국 여행한 청춘유리 포토에세이 제작

기사승인 2015-03-20 15:38:56

취업을 위한 스펙보다는 자신만의 인생을 살기 위한 viva청춘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성적장학금과 아르바이트만으로 27개국 70개 도시를 여행한 한 학생의 포토에세이가 이목을 끌고 있다.

포토에세이 제작을 진행하는 청춘유리는 자신의 개인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페이지뿐만 아니라 유명 SNS 페이지 나랑 여행갈래, 여행에 미치다, 유럽-어디까지 가봤니 등을 통해 100만 명 이상의 좋아요를 얻으며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청춘 여행가다.

SNS 통해 소개된 그녀의 도시 여행기는 일본, 중국, 네팔, 태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영국, 아일랜드 등 27개국을 짧게는 2박3일 길게는 364박 365일까지의 여행, 감성, 사진 등이 담겨있다.

또한 청춘유리는 여행 후 자신과 같은 상황에 있는 청춘들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 인터뷰, 컨설팅을 통해 여행을 하면서 배운 ‘혼자 일어나는 법’. ‘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 ‘예쁘다, 청춘’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 중이다.

현재 청춘유리는 또 다른 인생 버킷리스트인 책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준비 중인 포토 에세이는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생각, 감정 등이 담겨있다.

특히 그녀의 에세이는 SNS를 통해 전달했던 이야기들뿐만 아니라 취업 전쟁 속에서 스펙 쌓기에 힘들어 하는 청년들에게 ‘나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진정한 자신 내면의 소리를 듣는 법’,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법’,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등 본인이 여행을 하면서 깨달은 성장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청춘유리의 포토에세이 프로젝트를 실현시키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형식을 차용한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의 프로젝트 후원을 진행해 책 출판에 필요한 자금을 모금 중이다.

청춘 여행가 청춘유리는 “세계여행이라는 꿈을 꾸기 시작한 18살부터 여행이 삶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25살이 된 지금까지 저는 여행을 통해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여행을 통해 진정한 나 자신을 만났고 인생을 배웠습니다. 이번 포토에세이 프로젝트를 통해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청춘들을 응원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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