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한 차량에 생리대가… 남친 바람 오해한 20대女 황당한 테러

렌트한 차량에 생리대가… 남친 바람 오해한 20대女 황당한 테러

기사승인 2015-03-26 00:30: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한 여성이 남자친구의 바람을 의심해 남친의 자동차에 생리대를 도배하는 황당 사건이 벌어졌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지난 24일(현지시각) ""중국 허난성 단청에 거주하는 남성 더우는 자신의 자동차 보닛과 창문에 생리대가 잔뜩 붙어있는 황당한 일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 황당한 테러는 더우가 바람을 피웠다고 확신한 여자친구 리탄(23)이 벌인 짓이었다. 리탄은 차량 사진을 찍어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재하면서 ""그래! 내가 했다!""고 적었다.

그러나 더우는 이날 친구의 집에서 리탄을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탄은 남자친구가 밤새 연락을 받지 않자 오해를 하고 이런 행동을 한 셈이다.

모든 상황을 지켜봤던 리탄의 친구는 ""리탄이 남자친구 때문에 매우 화난 상태였다""며 ""문제의 차량도 더우가 빌린 것이어서 생리대를 붙이기 전에 자초지종부터 들어보자고 설득했지만 소용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냥 그러도록 놔두는 게 기분을 달래는 방법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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