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자고 공부하는데 밥값이 너무해”… 대학생 등골브레이커 1위는 ‘식비’

“먹고 살자고 공부하는데 밥값이 너무해”… 대학생 등골브레이커 1위는 ‘식비’

기사승인 2015-04-01 14:45: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체감하는 가장 큰 물가상승 항목은 2년 연속 ‘식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전국 대학생 927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체감물가’를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53.7%)이 ‘식비’의 물가 상승을 가장 크게 피부로 체감한다고 대답했다. 식비는 지난해보다 1.3%p 상승했다.

뒤를 이어 ‘교통비’(14%), ‘등록금’(9.1%), ‘자취, 하숙비, 기숙사비 등 방세’(7.9%), ‘교재비’(7.9%), ‘통신비’(4.2%), ‘전기수도세’(3.2%) 순으로 높은 물가 상승을 실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솟는 체감물가 속에 가장 허리띠를 졸라 맨 항목은 의류·화장품 등의 ‘품위유지비’(26.3%)로 나타났다. 이어 ‘유흥비’(20.9%)를 줄였다는 응답이 2위를 차지했으며, ‘외식비’(20.2%), ‘문화생활비’(13.1%), ‘교통비’(8.1%), ‘책, 교재 등 학습비’(6.1%), ‘통신비’(5.3%) 순으로 지출을 줄였다고 응답했다.

반대로 지난해 대비 지출이 가장 늘어난 항목은 ‘외식비’(27.7%)로 나타나, 대학생들의 뻔한 지갑 사정으로 높아가는 물가를 따라잡기 힘든 ‘지갑 브레이커’ 1위에 등극했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체감하는 가장 큰 물가상승 항목은 2년 연속 ‘식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전국 대학생 927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체감물가’를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53.7%)이 ‘식비’의 물가 상승을 가장 크게 피부로 체감한다고 대답했다.

‘식비’는 작년보다 1.3%p 상승한 수치로 1위에 오르며 2년 연속 ‘미친 물가’ 항목에 등극했다.

이어 ‘교통비’(14%), ‘등록금’(9.1%), ‘자취, 하숙비, 기숙사비 등 방세’(7.9%), ‘교재비’(7.9%), ‘통신비’(4.2%), ‘전기수도세’(3.2%) 순으로 높은 물가 상승을 실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솟는 체감물가 속에 가장 허리띠를 졸라 맨 항목은 의류·화장품 등의 ‘품위유지비’(26.3%)로, 작년보다도 3.8%p 상승하며 가장 먼저 지출을 포기하는 항목 1순위로 꼽혔다.

이어 ‘유흥비’(20.9%)를 줄였다는 응답이 2위를 차지했으며, ‘외식비’(20.2%), ‘문화생활비’(13.1%), ‘교통비’(8.1%), ‘책, 교재 등 학습비’(6.1%), ‘통신비’(5.3%) 순으로 지출을 줄였다고 응답했다.

반대로 지난해에 비해 지출이 가장 늘어난 항목은 ‘외식비’(27.7%)로 나타나, 대학생들의 뻔한 지갑 사정으로 높아가는 물가를 따라잡기 힘든 ‘지갑 브레이커’ 1위에 등극했다. 작년 대비해서도 2.1%p 더 높아진 수치다

이어 ‘학습비’(19.5%), ‘품위유지비’(16.6%), ‘교통비’(15%) 등이 대학생들의 빠듯한 살림을 조이는 지출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문화생활비’(9.4%), ‘유흥비’(6.5%), ‘통신비’(5.3%) 순으로 이어졌다.

알바천국 최인녕 대표는 “석 달 연속 0%대를 유지하고 있는 물가지표와 달리 대학생들의 생활과 밀접한 식료품비와 주거비 등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이들이 체감하는 물가와 실제 지표간의 괴리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총 생활비를 아르바이트로 충당하는 비율은 ‘90~100%’(24.3%)가 가장 많아 대부분의 생활비를 스스로 아르바이트를 통해 마련하는 대학생이 많았으며, ‘50~70% 미만’(11.4%), ‘30~50% 미만’(11.3%), ‘10~30% 미만’(10.8%), ‘70~90% 미만’(10.1%) 등이 비슷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아르바이트로 생활비의 50% 이상을 충당한다고 대답한 대학생은 전체 절반에 가까운 45.8%에 이르렀다. 이 같은 결과는 작년(40.4%)보다 5.4%p 상승한 수치로, 대학생들의 학업과 아르바이트 병행 부담이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신학기 대학생의 가장 큰 경제적 부담인 등록금의 경우 ‘부모님이 전액 마련한다’는 응답자가 40.8%로 가장 많은 가운데, 학자금 대출을 받는 경우도 ‘24.6%’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장학금’(19.2%)으로 충당한다는 응답이 이어졌으며, ‘아르바이트로 일부 마련한다’(10.7%)와 ‘아르바이트로 전액 마련한다’(4.7%)는 응답도 총 15.4%에 이르렀다. 뒤로는 ‘학습비’(19.5%), ‘품위유지비’(16.6%), ‘교통비’(15%) 등이 대학생들의 빠듯한 살림을 조이는 지출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문화생활비’(9.4%), ‘유흥비’(6.5%), ‘통신비’(5.3%) 순으로 이어졌다.

알바천국 최인녕 대표는 “석 달 연속 0%대를 유지하고 있는 물가지표와 달리 대학생들의 생활과 밀접한 식료품비와 주거비 등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이들이 체감하는 물가와 실제 지표간의 괴리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총 생활비를 아르바이트로 충당하는 비율은 ‘90~100%’(24.3%)가 가장 많아 대부분의 생활비를 스스로 아르바이트를 통해 마련하는 대학생이 많았으며, ‘50~70% 미만’(11.4%), ‘30~50% 미만’(11.3%), ‘10~30% 미만’(10.8%), ‘70~90% 미만’(10.1%) 등이 뒤를 이었다.

아르바이트로 생활비의 50% 이상을 충당한다고 대답한 대학생은 전체 절반에 가까운 45.8%에 이르렀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40.4%)보다 5.4%p 상승한 수치다.

신학기 대학생의 가장 큰 경제적 부담인 등록금의 경우 ‘부모님이 전액 마련한다’는 응답자가 40.8%로 가장 많은 가운데, 학자금 대출을 받는 경우도 ‘24.6%’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장학금’(19.2%)으로 충당한다는 응답이 이어졌으며, ‘아르바이트로 일부 마련한다’(10.7%)와 ‘아르바이트로 전액 마련한다’(4.7%)는 응답도 총 15.4%에 이르렀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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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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