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어린이날 다양한 문화 행사 펼쳐

문화재청, 어린이날 다양한 문화 행사 펼쳐

기사승인 2015-04-30 04:21: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문화재청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문화재로 즐겁고 유익한 어린이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국립문화재연구소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천연기념물센터 야외전시장에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천연기념물 제463호 ‘남생이’가 그 주인공으로 남생이 연못 방사, 남생이의 건강과 어린 남생이의 탄생을 기원하는 기원나무 만들기, 귀여운 남생이를 얼굴에 그려보는 페이스페인팅, 남생이 캐릭터 풍선 불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다.

남생이는 예로부터 민화나 전래동화에 많이 등장하고, 강강술래의 여음구에도 쓰이는 등 우리 민족에게 매우 친숙하고 정감이 있는 동물이었으나, 최근 하천의 오염, 무분별한 포획 등으로 급격히 감소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이 날 연못에 방사하는 남생이는 문화재청에 구조 또는 발견 신고된 것을 천연기념물센터에서 보호하여 키워오던 것들이다.

5일 오전 11시 연못에서 개최될 남생이 방사는 오전 10시 이후 선착순으로 도착하는 초등학생 5명을 선발하여 남생이 5마리를 연못에 풀어주고 기념촬영 할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날 센터를 방문하는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남생이 캐릭터 티셔츠 등 선물도 나누어 줄 예정이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전 10시부터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양문화재와 함께하는 마법의 세계’를 주제로 각종 행사를 실시한다.

연구소 사회교육관에서 마술쇼(공연시간 13:00~14:00, 15:00~16:00)와 야외 행사장에서 버블체험·페이스 페인팅·아기 거북선 만들기 체험(체험시간 10:00~16:00) 등이 진행된다. 그 밖에 전시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기념 풍선과 추억의 뻥튀기를 제공한다. songbk@kukimedia.co.kr

[쿠키영상] ㅋㅋ ’밀림의 왕, 맞아?’ 먹이 욕심내다 먹이통에 머리가 끼어버린 사자

[쿠키영상] ‘얼마나 피곤했으면... ㅠㅠ’ 폭풍 수면 강아지

[쿠키영상] ""내 농장에서 썩 꺼져!"" 사생활을 침해한 드론의 끔찍한 최후"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