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 건강박람회] 어린이 안전의식 어른까지 이어진다

[어린이 안전 건강박람회] 어린이 안전의식 어른까지 이어진다

기사승인 2015-05-01 12:09: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다양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튼튼쑥쑥 어린이 안전·건강 박람회’가 1일 개막했다.

이번 튼튼쑥쑥 어린이 안전 건강 박람회에서는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어린이 조기 안전교육과 어린이 안전 문화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안전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개막식에 참석한 국민일보 최삼규 사장은 환영사에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꿈과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줘야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박람회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고 다양한 경험을 하길 바라며 특히 상업적인 박람회 성격을 버리고 부모님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가 마련돼있다”고 말했다.

노웅래 의원은 “며칠 전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심폐소생술을 통해 심정지 성인을 살려냈다. 사고가 나기 몇 시간 전에 인근 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한 것이 도움이 됐다. 이 뉴스를 접하며 안전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는다. 이런 박람회를 통해 어린시절부터 안전의식을 깨닫고 교육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김태원 국회의원은 “국민들 중 상당수가 심폐소생술이나 소화기 작동법을 모른다. 어린시절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작동법을 재밌는 체험을 통해 익힌다면 잊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회 기간동안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서는 ▷화재 발생시 연기가득한 집안에서의 대피방법을 체험하는 ‘연기미로 탈출하기’ ▷다양한 위기상황에 탈출 방법을 배우는 ‘위기상황 이동 안전’ ▷‘물소화기 화재 진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재난훈련 시뮬레이션을 통한 ‘소방 공무원 직업 체험’을 운영한다.

한국해양구조협회는 ▷해양 사고를 대비한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배우기를 실시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실종·유괴상황 방지와 위험 예방을 위한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희망지기사랑나눔센터에서는 ▷미아 방지 목걸이를 제작해준다. 특히 매일 선착순 200명의 어린이에게는 무료로 미아 방지 목걸이를 제공한다.

상기 프로그램은 행사기간 3일 내내 상시로 열려 박람회 참관시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단체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healthykids.co.kr)에서 확인하거나, 튼튼쑥쑥 어린이 안전?건강 박람회 운영사무국(02-3445-1552)로 문의하면 된다.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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