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과 청소년의 달을 맞아, 여러 가지 사회적 제약으로 평소 문화 체험기회가 적은 아동들이 문화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나눔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문화재청은 구세군 대전혜생원과 2003년 9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 왔다. 작년에는 원생들을 인천 아시안 게임에 초청하여 폐막식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이번 행사에서 원생들은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과 현충사에서 안내해설을 들으며 문화재를 관람하고, 활쏘기 체험과 3차원 영상 시청, 한지체험 활동 등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전통마을 고유의 포근함을 간직한 충남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과 성웅 이순신 장군의 기개를 품은 현충사에서 원생들은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즐기는 것은 물론, 따뜻한 사랑을 느끼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이 문화유산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시행할 예정이라며, 문화유산을 매개로 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화합을 보다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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