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문화재청은 4일 고객 맞춤형 서비스의 하나로 국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보고(觀, see)·느끼고(感, feel)·즐길 수(樂, enjoy) 있도록 2015년 ‘생생문화재 사업 104선’ 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사업 71선’ 안내책자를 배포했다.
‘생생문화재 사업’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은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행복은 크게를 기본 방향으로, 각 지역의 문화재를 역사문화교육 콘텐츠로 활용해 국민과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발간된 ‘생생문화재 사업 104선’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사업 71선’은 올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역별로 내용과 일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책자 앞쪽에는 목차와 함께 시도별 프로그램 분포를 지도로 나타내어 전체 현황을 한눈에 파악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가독성을 높이고, 그간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은 별도로 표시했다. 자세한 문의와 사전 예약을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수행단체의 연락처도 함께 수록됐다.
석탑, 산성, 선사유적, 민속마을 등 전국의 다양한 문화재를 소재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모아 놓은 ‘생생문화재 사업 104선’에는 부산 ‘금정산성 수호대 4대 문 지킴이’, 강원도 고성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 시간여행’, 제주시 ‘옛날에 영 허멍덜 살아수다’ 등 104선 340여개의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조선 시대 지성과 문화예술의 요람이었던 향교와 서원의 인문정신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사업 71선’에는 대구 ‘도동서원 내 마음의 주인을 부르다’, 경북 영천 ‘영천향교에서 선비를 만나다’, 전남 담양 ‘예학 창평항교 27성현의 초대를 받다’ 등 71선 289개 프로그램이 담겼다.
안내책자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수행단체, 시도교육청 등에 배포됐으며, 전자문서 형태로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도 게재하여 누구나 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쿠키영상] 버팔로 수십 마리에게 둘러싸인 사자의 끔찍한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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