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인근 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로 인해 환자가 응급의료센터로 내원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더불어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환자를 진료 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계획수립과 임무수행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은 재난 경보 및 활성화, 재난대책본부 구성과 종합상황실 연락, 재난진료 대비 구역 설치, 물품·인력배치, 환자 도착, 환자 진료·치료관리 등으로 진행됐고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약사, 행정인력 등 60여 명이 참가했다.
인천성모병원 재난대책본부장 이학노 몬시뇰 병원장은 ""재해재난 사고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일어난다""며 ""항상 연습하고 훈련해 위급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해 지역사회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병원은 작년 12월에도 인근 체육관에서 폭발물 테러로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대량의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