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창규 회장, 노키아·에릭슨 방문… 협력 통해 대한민국 5G 시대 앞당긴다

KT 황창규 회장, 노키아·에릭슨 방문… 협력 통해 대한민국 5G 시대 앞당긴다

기사승인 2015-06-01 13:22:55
KT 황창규 회장(첫번째줄 왼쪽에서 네번째)은 2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에릭슨 본사를 방문해 양사 주요 경영진들과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KT는 황창규 회장이 노키아(회장 라지브 수리), 에릭슨(회장 한스 베스트베리) 등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들을 방문해 현지 미팅을 갖고 5G 기술 공동협력 및 테스트베드 구축에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지난 3월 3일 MWC 2015에서 KT 황창규 회장이 ‘5G, 새로운 미래를 앞당기다’라는 주제로 발표한 기조연설에 공감한 노키아와 에릭슨 측이 직접 KT 황창규 회장을 본사로 초청해 성사됐다.

KT에 따르면 노키아와는 5G 구축을 앞당기는 기술인 FTTA에 대한 협력을, 에릭슨과는 광대역 밀리미터파에 기반한 5G 기지국 사이의 동시전송 기술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황 회장은 이번 유럽 방문길에 밀리미터파 기반의 5G 기지국간 동시전송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 이 기술은 MWC 2015 기조연설에서 영상으로 선보였던 것으로 이동 중인 차량에서 홀로그램 영상통신을 가능하게 해준다.

KT는 노키아 및 에릭슨과 5G 기술 공동개발 및 검증을 위해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KT 연구개발센터에 5G 테스트베드를 연내 구축하기로 했다.

5G 테스트베드를 통해 노키아와는 FTTA와 모바일 엣지 컴퓨팅 기술, 에릭슨과는 다양한 5G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의 5G 무선접속 기술과 고밀집 무선망(Ultra-Dense Network) 운용 기술 등 5G 핵심기술의 공동개발 및 검증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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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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