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개선 법안 발의

여야 의원, 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개선 법안 발의

기사승인 2015-06-02 01:55: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서상기 의원이 지난달 29일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을 골자로 하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국내 보건의료 분야 중 의학계는 한국보건의료사회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다수의 관련 국립 연구기관을 통해 체계적인 연구가 진행되어 오고 있으며, 한의학계 역시,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설립되어 한의학의 체계적인 발전과 세계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반면 치의학 연구는 각 치과대학(원)별로 소규모 및 산발적으로 진행돼왔고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기초치의학자들을 포함한 헌신적인 연구자들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는 있지만 한시적이고 제한적인 결과로 향후 연구에 대한 우려는 항상 내제된 채 진행돼왔다.

이와 관련해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이번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치의학 연구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창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령 단백질 및 stem cell을 이용한 치주조직 재생이나 합성 고분자를 이용한 지지체 제조, 신소재 보철, 바이오 치아 재생 등 치의학과 연계된 유망 성장동력기술 개발이 가능해진다.

치협은 ""이번 개정안은 서상기 의원을 포함한 여야 무관하게 전국적으로 총 28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것으로 국내 치의학의 미래를 위한 그 필요성이 인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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