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그린피스 F성적표 반박 “데이터센터 임대 사용… 정보가 없으니 줄 수 없는 것”

다음카카오, 그린피스 F성적표 반박 “데이터센터 임대 사용… 정보가 없으니 줄 수 없는 것”

기사승인 2015-06-03 17:59: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환경평가에서 네이버에게 A를 주고 다음카카오에는 F라는 박한 평가를 내렸다. 다음카카오는 그린피스에 환경성적표 자료 제공을 거부했다는 발표에 대해 “데이터센터를 직접 보유하고 있지 않아 평가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린피스는 3일 서교동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내 유명 IT기업 7곳의 환경성적표를 공개했다. 이 성적표에 따르면 네이버는 투명성과 재생에너지 정책 면에서 모두 A를 얻었다. 반면 다음카카오와 삼성 SDS, LG유플러스는 두 부문 모두 F를 받았다.

그린피스는 삼성 SDS, 다음카카오는 응답을 거부했으며, LG유플러스는 면담 후 자료제공을 취소해 전 부문 F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음카카오는 자료제공을 거부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다음카카오는 “현재 데이터센터를 직접 보유하거나 운영하고 있지 않다. 전문 업체로부터 데이터센터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보고서에 함께 비교된 다른 기업들과는 달리, 재생 에너지 사용 실적 등에 대한 아무런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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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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