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3차 감염 환자가 현재까지 17명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이 중 10대 청소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8일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에 메르스 3차 감염 환자가 17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 중 연령별로 최초 10대 청소년 환자가 발생했다.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17명의 환자는 14번째 환자가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입원했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됐던 사람들이다. 이들에게서 고열 등의 증상이 있어 메르스 유전자 검사 결과를 한 결과 최총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병원에 내원, 입원 또는 체류 등을 목적으로 응급실을 출입한 것이 원인이 돼 당시 메르스 확진 환자로부터 메르스에 감염됐다. 이 중 78번째 환자와 79번째 환자는 의료진이다. 특히 67번째 환자는 16세 남성으로 응급실에 입원 환자로 알려져 있다.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