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760억 투자 핸드타올 신규 설비 가동

유한킴벌리, 760억 투자 핸드타올 신규 설비 가동

기사승인 2015-06-08 14:47:55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유한킴벌리는 지난 2013년부터 총 760억원을 투자한 핸드타올 설비를 최근 완공하고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유한킴벌리의 티슈 생산 능력은 연산 10만톤 규모에서 15만톤 규모로 증가했으며, 흡수력이 높아진 핸드타올 신제품 ‘에어플렉스’를 통해 국내시장 선도력은 물론 아시아시장 수출 영역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규 설비는 공기로 원단을 건조시키는 UCTAD(Uncrepped Through Air Dryer) 공법으로 원단에 수 많은 공기층을 발생시켜 흡수속도를 3배나 높였으며, 젖었을 때의 강도도 2배나 향상 시켰다.

신제품 에어플렉스 핸드타올’ 제품은 중국, 호주, 태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로 수출도 예정하고 있다. 미용티슈, 화장지, 종이타올 등 가정용품사업의 주력 사업장인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은 이번 설비 준공으로 내수 증가와 수출을 통해 연 1000억원 정도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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