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메르스 확진 환자 본원 발생은 사실 무근

여의도성모병원, 메르스 확진 환자 본원 발생은 사실 무근

기사승인 2015-06-09 15:11: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금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연합뉴스)메르스 환자 8명 늘어 95명...’ 기사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보도내용에 언급된 메르스 6번째 환자의 사위(47)는 서울아산병원을 거쳐 여의도성모병원에 온 환자와 동반한 보호자로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이미 자택격리 대상자로 분류하여 모니터 중이었으며, 격리 후 증상이 발생하여 지침에 따라 국가지정격리병원에 유도돼 검사했다.

여의도성모병원에 따르면 당시 6번 환자와 같은 응급실 및 내과중환자실에 있어 노출자로 분류된 환자와 의료진은 모두 아직까지 증상이 없으며, 검사를 시행한 노출자들도 모두 2차 검사까지 음성임을 통보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3차 감염자는 없다. 6번 환자의 사위가 가택격리 준수사항을 잘 지켰다면, 이로 인한 원내 환자, 의료진 및 타병원에 노출자는 없을 것이다.

여의도성모병원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잘못된 정보제공으로 메르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는 여의도성모병원이 마치 병원 감염의 온상이 된 것처럼 비춰지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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