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덕분?… 5월 ICT 수출 142.8억 달러, 74.3억 달러 흑자 달성

갤럭시S6 덕분?… 5월 ICT 수출 142.8억 달러, 74.3억 달러 흑자 달성

기사승인 2015-06-10 13:54: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5월 ICT 수출이 전년대비 2.0% 증가한 142.8억불, 수입은 1.2% 증가한 68.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무역수지는 74.3억 달러 흑자 달성했다.

세계 ICT 시장의 역성장 전망과 5월 전체 수출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시스템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휴대전화(27.4억 달러, 26.6%↑)과 반도체(51.2억 달러, 4.3%↑), 컴퓨터 및 주변기기(5.9억불, 9.4%↑)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디스플레이 패널(22.0억 달러, 4.8%), 디지털 티브이(3.2억 달러, 46.5%)는 감소했다.

휴대전화는 27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6.6% 늘어났다. 갤럭시S6 등 국내 기업의 전략 스마트폰 출시와 부분품 수출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반도체는 D램 단가 하락과 낸드플래시의 에스에스디(SSD) 형태 수출 전환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감소한 반면, 모바일용 반도체의 후공정 수출 물량 증가로 시스템반도체 수출은 20% 이상 증가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차세대 저장장치(SSD)의 수출 급증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선진국 수출은 감소하고, 중국 등 아시아권 수출은 증가했다. 미국(15.2억불, △3.4%)은 휴대폰(6.9억불, △9.2%) 및 D-TV(0.1억불, △42.1%) 등 완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유럽연합(7.9억불, △17.5%)은 경기 부진과 유로화 약세로 반도체?디스플레이 패널 등 품목 전반의 수출 감소를 기록했고 최대 수출 지역인 중국(홍콩 포함, 74.5억불, 5.8%↑), 아세안(ASEAN : 21.0억불, 29.7%↑)은 휴대폰 부분품, 반도체 등 부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ICT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패널(3.5억불, △28.8%)은 감소했으나, 휴대폰(7.8억불, 34.6%↑), 반도체(28.9억불, 9.5%↑) 등이 수입 증가를 주도했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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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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