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네팔 지진피해 재난구호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병원약사회는 평소 회원 연회비의 10%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하고 있으며, 이번 네팔 구호성금은 사회봉사기금 중 일부가 사용된 것이다.

지난 4월 25일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일대를 강타한 지진으로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되었으며,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네팔 재난구호성금 모금이 진행되자 병원약사회는 제5차 상임이사회심의 의결을 통해 네팔 지진피해 재난민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기 위하여 사회봉사기금 중 1000만원 기부를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다.

이 성금은 대한약사회가 모금한 네팔 재난구호성금 7096만원과 같이 네팔약국협의회(Nepal Pharmacy Council)에 전달됐으며, 네팔의 재해지역 복구 및 재난민 긴급 구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광섭 회장은 “대지진 참사로 고통 받고 있는 네팔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며 회원들의 뜻이 모인 사회봉사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하루빨리 아픈 상처가 치유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진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는 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기 위해 국내의료봉사 외에도 매년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과 공동 주최로 네팔/캄보디아/필리핀 등 해외 의료봉사 동참 및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아동복지재단 ‘세이브더칠드런과’과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소 건립을 위한 ‘라파엘클리닉’에도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속적으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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