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스웨덴 에릭슨, 차세대 소물인터넷 공동 개발 나서

SK텔레콤-스웨덴 에릭슨, 차세대 소물인터넷 공동 개발 나서

기사승인 2015-06-16 09:50:56
15일(스웨덴 현지시간) SK텔레콤과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에릭슨이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 에릭슨 본사에서 SK텔레콤의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사진 오른쪽)과 에릭슨의 퍼 나빈거(Per Navinger) LTE 개발 총괄이 LTE 기반 차세대 소물인터넷 기술 ’MTC’의 공동 연구 ·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SK텔레콤이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 에릭슨(Ericsson)과 LTE 기반 차세대 대용량 소물인터넷(Internet of Small Things) 기술의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LTE 네트워크에서 저용량의 정보를 송수신하는 '소물(Small Things)' 간의 통신을 대규모로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인 'MTC(Machine Type Communication)'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현재의 LTE 네트워크는 수백Mbps급 초고속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고성능 스마트폰 디바이스에 최적화되어 있다. 하지만 향후 수십억 대의 기기가 인터넷과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시대에는 이와 같은 고성능 기기 외에도 데이터 전송량이 수 킬로바이트(kb) 수준인 저성능 기기의 대규모 접속을 위한 지원 기술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에릭슨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MTC는 현재의 LTE 네트워크 상에서 '작은 사물'간의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기술로 데이터 전송량이 많지 않은 기기에 적합한 저속의 전송 속도를 지원하게 된다.

SK텔레콤과 에릭슨은 현재 3GPP(무선 통신 관련 국제 표준을 위한 국제 협력 기구)에서 논의 중인 MTC 관련 표준화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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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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