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워터파크, 전체 개장… 1만8천명 동시 수용

롯데워터파크, 전체 개장… 1만8천명 동시 수용

기사승인 2015-06-18 02:00: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김해 롯데워터파크가 약 1년 간의 2단계 오픈 준비를 마치고 전체 개장했다. 올해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래피드리버’를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의 다양한 슬라이드 시설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롯데워터파크에는 총 9가지의 라이드가 신규로 들어선다. 총 시설은 기존 24개에서 총 43개로 늘었으며, 동시 수용 가능 인원은 1만3000명에서 1만8000명으로 늘었다.

15년 신규 시설은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익스트림 라이드 중심으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시설은 국내 최초로 롯데워터파크에 도입된 ‘래피드리버(Rapid River)’다. 실제 계곡처럼 구성된 370m의 경사 수로를 따라 래프팅 보트를 타고 급류를 즐기는 시설이다. 물살이 급격이 빨라지는 구간, 경사진 협로를 통과하는 구간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있어 지루할 틈 없이 강력한 급류를 즐길 수 있다.

워터파크의 롤러코스터라고 불리는 ‘워터코스터’는 구불구불한 슬라이드를 따라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며 빠른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라이드다. 2개 레인으로 구성됐으며, 총 길이 300m로 국내 최장 길이다.

알록달록한 8개 레인에서 마치 물썰매를 타듯 하강하는 시설인 ‘레이싱 슬라이드’ 역시 총 길이 120m로 국내 최장 규모. 약 3초간의 암흑 구간을 지나 급경사 구간을 매트를 타고 빠르게 내려오는 슬라이드다.

18m의 높이에서 수직으로 떨어진 후 360도 슬라이딩 회전하는 극강의 스릴 라이드 ‘아쿠아드롭’, 경사가 각기 다른 세 종류의 슬라이드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제트 슬라이드’는 빠른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는 바디 슬라이드다.

래피드리버와는 또 다른 쾌감을 느낄 수 있는 ‘토렌트리버’는 1.2m에 달하는 강한 파도를 한번에 뿜어내 넘실대는 파도를 따라 물살의 세기를 온 몸으로 즐기는 시설이다. 410m의 길이로 동시에 1500명이 이용 가능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일드 서핑’ 역시 여름 스포츠 매니아들을 위한 이색 라이드다. 스핀과 터닝 등 다양한 서핑 기술을 뽐낼 수 있으며 동시에 2라인이 운영된다.

한편 롯데워터파크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보다 철저한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다.

소금을 이용한 친환경 수처리 관리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 했다. 1시간 단위로 잔류 염소, 탁도, 대장균, PH 등 수질 점검을 실시하며, 매일 수질관련 대책 회의를 진행해 일일 수질 점검결과를 분석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책을 수립한다. 또 풀의 물을 1일 10회 이상 여과해 집중 수질 관리하고 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라이프가드도 전년에 비해 1.5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 롯데워터파크의 라이프가드는 수상안전전문회사의 전문 교육과 수상 안전 감사를 받고 있으며, 긴급구조 훈련 및 비상 조치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goldenbat@kukinews.com

[쿠키영상] 뒤차 운전자의 생명까지 지켜주는 '안전트럭'..."끝까지 트럭 뒤를 따르겠어요"

[쿠키영상] '전설의 귀환'…'드래곤볼 슈퍼' 예고편 공개

하늘에 신기한 'UFO 구름'
goldenbat@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