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은 장내 세균과 관련이 깊다?!… 면역력 키우는 ‘프로바이오틱스’

면역력은 장내 세균과 관련이 깊다?!… 면역력 키우는 ‘프로바이오틱스’

기사승인 2015-06-23 00:17: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올 여름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는 단연 ‘면역력’이다. 한 달 넘게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 때문이다.

이에 관련 업계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제품을 앞 다퉈 소개하고 있다.

면역이란 이 물질에 대한 생체의 방어기작으로, 이는 초기 질병에 대한 치유 및 예방을 의미한다. 따라서 병원균 감염 시 면역계의 신속한 반응은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유산균은 이러한 면역계에서 병원균을 감지하는 마이크로파아지를 활성화해 세균·바이러스의 신속한 감지, 임파구 증식 촉진 등으로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 또 혈액 내 항체인 lgA의 생산을 증가시키고 감마-interferon 생성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증진, 질병에 대응한다.

사람의 장에는 100종류 이상, 약 100조 이상의 균이 살고 있다. 즉 장내 세균이 면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건강한 장을 유지하려면 장내에서의 유익한 균과 유해한 균의 비율이 매우 중요하다. 즉 장내에 유익균이 많고 유해균이 적은, 바람직한 장내세균총이 자리 잡아야 건강한 장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여러 이유로 정상세균총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 장의 기능을 제대로 못할 뿐 아니라 설사와 면역능력 저하를 유발한다.

따라서 바람직한 장내세균총을 이룰 수 있도록 우유(젖산)를 포함한 유산균 음료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섭취를 통해 유익균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이 때 유익균(프로바이오틱스)은 유기산을 만들어 장을 산성화 시켜주기 때문에 산성에 약한 유해균의 성장을 저해해 바람직한 장내세균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유해균이 생성하는 유독물질의 생성을 감소시키고 비타민을 합성해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구·개발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대표 조호연, 우성섭, 성기홍)는 최근 프로바이오틱스의 새로운 브랜드 ‘PROBA’를 론칭했다.

‘PROBA’ 브랜드의 첫 번째 제품으로 출시한 ‘프로바포패밀리’는 △프로바이오틱스 단위인 CFU/gram 및 품질관리기준을 만든 Dr. Dash가 설립한 UAS Labs사의 특허균주 △전세계 40여 개국에 영업소와 제조공장, 연구소를 운영하는 다국적 기업 Danisco사의 균주 △씨티씨바이오의 균주 등 3사의 연구개발이 융합된 제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복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기준 최대함량 100억 마리 이상의 생균을 보장하고, 6종 이상의 개별균주를 포함하고 있다.

CTC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메르스와 때이른 무더위로 면역력이 가장 뜨거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프로바이오틱스는 익히 알려진 배변 활동 활성화는 물론 면역력에도 필수적으로, 전 연령층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프로바포패밀리는 친절한 이웃약사가 운영하는 센트럴팜(www.centralpharm.co.kr)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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