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김정은의 열애설이 터졌다. 상대를 두고 재벌가 자제, 외국계 회사원 등 보도가 쏟아졌다.
24일 한 여성지는 김정은이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재벌가 자제와 열애 중이며 결혼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이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의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매주 금요일 남자친구의 집의 찾아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는 후문도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다른 매체는 김정은 측근을 인용, “김정은의 남자친구는 유능한 해외 증권사 펀드매니저로 알고 있다”며 “당초 재벌 2세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사실이 아니다. 다만 상당한 재력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보도했다.
열애설이 확산되자 김정은 측은 입장을 밝혔다. 열애 인정이다.
김정은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은은 현재 조금씩 상대방을 알아가며 좋은 친구이자 연인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지금은 드라마 촬영에 한창으로 본인의 개인사로 인해 드라마 팀이 신경쓰이는 일이 없길 바라고 있다”며 “아직은 미래에 대해 어떤 계획도 세우고 있지 않으니 오해나 억측은 자제해 달라”고 결혼설은 부인했다.
김정은이 열애를 인정한 직후 연합뉴스는 김정은의 연인이 동갑내기 재미교포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정은의 측근을 인용, “김정은의 연인이 재벌가 자제인 것처럼 알려졌지만 전혀 아니다. 재벌과는 상관없는 일반인”이라며 “남자친구는 김정은과 동갑이며 재미교포”라고 밝혔다. 이어 “남자친구는 현재 외국계 금융사에 종사하는 금융인이며, 두 사람은 교제한 지 3년이 됐다”고 덧붙였다.